2026년 9월 23일, AgainMe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처음에는 그냥 내 이야기를 기록해 보고 싶었다. 이혼하고 다시 살아가는 일상부터 돈 관리, 취업 경험, 직접 써본 물건들까지.
그동안 겪은 일도 많고, 나름대로 해온 것들도 있으니까.
그런데 막상 블로그를 시작하고 보니 생각보다 할 이야기가 많았다. ㅋㅋㅋㅋ
처음에는 무엇을 써야 할지 고민할 줄 알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쓰고 싶은 이야기가 계속 생긴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직접 만들어 보니
블로그를 시작할 때부터 워드프레스를 선택했다.
웹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도 관련 일을 하고 있지만, 워드프레스로 개인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는 건 또 다른 일이었다.
도메인과 호스팅을 준비하고, 테마를 설정하고, 메뉴와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모르는 것도 많았다.
하나를 수정하면 다른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고, PC에서는 괜찮은데 모바일에서는 어색하게 보이는 부분도 있었다.
결국 마음에 들 때까지 조금씩 수정했다.
지금도 디자인을 계속 바꾸고 있다. ㅋㅋㅋㅋ
디자인하는 사람이 자기 블로그를 만들면 끝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이트가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과정은 재미있다.
한 달 동안 생각보다 많은 글을 썼다
처음에는 이혼 후 내 생활을 기록하는 블로그를 생각했다.
그런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카테고리가 점점 구체적으로 나뉘었다.
다시 사는 중에는 이혼 이후의 생활과 내 생각을 기록하고 있다.
돈을 다시 배우는 중에는 빚을 갚고 저축하면서 직접 경험한 돈 관리 이야기를 쓴다.
일과 배움에는 예전에 받았던 교육, 취업 경험, 블로그 운영 과정을 기록한다.
작은 회복에는 일상에서 먹어본 음식이나 직접 사용해 본 물건, 소소한 경험들을 남긴다.
생각해 보면 모두 내 생활에서 나온 이야기다.
특별한 소재를 찾으러 다니는 것도 아닌데, 하루를 보내다 보면 또 쓸 거리가 생긴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을 일도 이제는 사진을 찍거나 기억해 두게 된다.
구글 검색 클릭수 10회를 달성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구글 서치콘솔도 연결했다.
처음에는 검색 노출이나 클릭수가 거의 없었다.
내가 쓴 글이 정말 검색에 나올까 싶기도 했다.
그러다가 조금씩 검색 결과에 노출되기 시작했고, 실제 클릭도 발생했다.
2026년 10월 24일에는 Google 검색 클릭수 5회 업적을 달성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10월 25일, 클릭수 10회 업적도 달성했다.
구글에서 보내준 업적 화면을 보는데 은근 기분이 좋았다. ㅋㅋㅋㅋ

물론 10회라는 숫자가 대단한 성과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나에게는 의미 있는 숫자였다.
내가 작성한 글이 검색 결과에 노출되고, 누군가 실제로 클릭했다는 뜻이니까.
참고로 이 숫자는 하루 방문자 수가 아니라 최근 28일 동안 Google 검색에서 발생한 클릭수다.
현재는 15회 달성을 기다리고 있다.
검색 노출과 방문자 수를 확인하는 재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새롭게 생긴 습관도 있다.
바로 구글 서치콘솔과 애널리틱스를 확인하는 일이다.
어떤 검색어로 내 블로그에 들어왔는지, 어떤 글이 노출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게 재미있다.
가끔은 예상하지 못했던 검색어로 노출되기도 한다.
내가 별생각 없이 썼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정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 검색 유입은 많지 않다.
주변 지인들에게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기도 했기 때문에 모든 방문이 검색에서 발생한 것도 아니다.
그래도 검색 노출과 클릭수가 조금씩 늘어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애드센스 승인도 기다리는 중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구글 애드센스도 신청했다.
현재는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승인이 난다고 바로 수익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다.
방문자가 있어야 하고, 광고가 노출되거나 클릭되는 등의 조건도 필요할 테니까.
그래도 언젠가는 내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소소한 수익이 발생하면 좋겠다.
목표는 월 10만 원 이상이다.
지금 당장은 먼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꾸준히 글을 쌓아가다 보면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물론 수익이 생기지 않더라도 지금까지 작성한 기록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정리하고 남긴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달라진 점
가장 크게 달라진 건 평범한 일상을 조금 더 자세히 보게 됐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을 작은 경험들도 지금은 기록으로 남겨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 내가 생각보다 많은 일을 겪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도 많다는 걸 다시 느낀다.
특히 오래전에 했던 공부나 취업 경험을 정리하다 보면 잊고 있었던 기억들도 떠오른다.
당시에는 별 의미 없다고 생각했던 시간이 지금의 나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을 글을 쓰면서 깨닫기도 했다.
무엇보다 블로그는 내가 직접 만들어 가는 공간이라는 점이 좋다.
어떤 글을 쓰고, 어떻게 꾸미고, 얼마나 오래 운영할지도 내가 결정할 수 있다.
두 달 차에는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블로그를 시작한 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었다.
아직은 모든 것이 시작 단계다.
검색 클릭수도 많지 않고, 애드센스 승인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벌써 다음 달이 궁금하다.
한 달 뒤에는 글이 얼마나 더 쌓여 있을까.
검색 유입도 지금보다 늘어날까.
애드센스 심사 결과는 나왔을까.
아직은 알 수 없다.
그래도 지금처럼 경험한 일을 하나씩 기록하면서 꾸준히 운영해 볼 생각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는 내가 이렇게 자주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다.
생각보다 나는 할 말이 많았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한 달 뒤에는 또 어떤 기록이 쌓여 있을지 기대된다.

